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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마흔인데.. 갱년기 초기증상??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8.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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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정도를 누워서 지냈네요.


이유도 없이 계속 잠이 오고,

조금만 움직이면 눈을 뜨기 힘들어지는 현상이었어요.

그냥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피곤했어요.


아침에 겨우 일어나 애들 챙겨서 보내고

다시 자고

점심시간쯤 일어나 애들 데려오고 청소 살짝하면 

다시 누워있고

저녁먹이고 나면 힘들어서 

누워있다 

설겆이가고 씻기면

또 쓰러져 자는 일상의 연속.



원인을 알 수 없어 

피검사도 해보고

한의원도 가보고 해봤으나

모두 정상이고 한의원은 맥이 약하다고..

한달을 누워만 있었는데 맥이 쎄면 웃기죠..ㅡㅡ;;


연초의 삼차신경통이랑 연관이 있는건가 걱정도 되었어요.



뭐.

결론적으로 좋아졌어요.


갑자기 어느날 일어났는데, 

느낌이 어제랑 다르더라구요.

오전에 누워있는데 잠이 안오더라구요

어.. 이상한데.. 했더니..

저녁에도 잠이 안오고..


다음날 되고 확신했죠. 

좋아졌다!!!!


한달반 누워있었어서 체력은 떨어졌지만

확실히 예전 그 이상증상은 없어졌습니다.


특별히 한거 없이 좋아졌어요.


호르몬 문제였을까요??


이제 살아나고 나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서른에 크게 아프고 마흔에 크게 아팠다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서.. 

슬슬 가끔 갱년기처럼 오다가. 퐉! 그런다...는 분도 계시고..


그냥 나이가 그렇게 된건가봐요..


무셔웠어요..ㅜㅜ


살아나고 나니 코로나가 창궐하여.. 

다시 아이들을 집콕으로 데리고 있기는 하지만.

누워있던 그날들보다는 백배는 낫습니다.



자.. 이제 다시 힘내서 블로그에 힘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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