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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글쓰기 비밀수업_권귀헌_필사노트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1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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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는 두책 중 하나를 특별히 소개하려고 해요.


글로키움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권귀헌 님이 쓰신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이라는 책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원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많은 부분을 배우기도 했고

나중에 루다와 아빠와 놀면서 해보고 싶은 꺼리를 많이 알려주셨어요.

(단어로 이야기 쓰기, 문장 이어달리기, 인물화 쓰기, 끝말 잇고 글쓰기, 훈민정음,

감정빙고, 스무고개, 문자공격, 땅따먹기....너무 많네요...)


초등글쓰기 비밀수업에서 제 마음에 남았던 글귀들을 소개해 볼께요

p7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강요하지 마세요. 

"지우개 가져와" 하며 함부로 문장을 지울 때 아이들은 글쓰기가 아닌 글짓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그래도 괜찮다, 

아니 그래야 한다고 용기를 심어줘야 합니다. 

글쓰기는 표현을 넘어 사유 그 자체입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글짓기가 아닌 글쓰기를 선물하세요.


p162

가치 판단과 사리 분별을 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살 전후의 아이들은 생각과 결정은 할 수 있어도 판단은 할 수 없다.

'판단'이라는 단어를 곰곰이 생각해보자. 

판단에는 기준과 논리가 있어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따져보고 옳은 결정을 내리는 게 바로 판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어른의 눈높이에 맞는 기준과 논리가 없다.

(중략)

표현의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려주되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통제해서는 안된다.

어떤 경우에도 어른의 논리와 의견을 일방적으로 주입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이 논리와 기준을 스스로 세우도록 천천히 함께 걸어가야 한다.



사실~ 오늘 제가 이 책을 소개하는 가장 큰이유는 "필사노트" 때문이예요.


예전부터 해보고싶은 일 중에 하나가 필사노트 였는데

아직 루다가 어리게 느껴져서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책 본문 중에 필사노트를 블로그에 공유 하시고 계시다고 하셔서

바로 블로그를 방문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운 받았어요.

아직 출력하진 않았지만 

저는 루다와 겨울방학에 

좋은 글귀 하나씩 필사하며 이야기 나누려구요. ^^

이런 좋은 자료 나눠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처럼 필사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은 

글선생님의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다운 받아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blog.naver.com/kwihun80/2218989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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