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다.
#1 나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40년을 살면서 항상 이 길이 맞는지. 내가 목표는 있는건지. 깊게 고민 할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한 채 살았던 것 같다. 그냥 상황에 맞춰 살다 결혼을 하면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짝꿍이랑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큰애를 키우면서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지금 그 선택의 길을 걷고 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시골마을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생각 했던 것과 분명 다름이 있었기에, 신랑은 복직을 선택했고 난 육아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년 뒤의 일도 예상하기 힘들구나."의 상황에 접어 들었다. 계속 고민했던, 나는 "앞으로 남은 반평생을 뭘 하며 살 것인가." 신랑은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 그엄마의 일상
2020. 2. 27.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