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옛날수제비 추천
우리 식구는 여행을 잘 안 다닌다. 맛집도 안 다닌다. 신랑과 큰아이는 뭐든 잘 먹고, 뭐든 다 맛있단다. 작은 아이와 나는 뭐든 잘 안 먹고 식탐도 식욕도 그리 없는 타입이다. 그래서 우린 맛집을 잘 안 다닌다. 우선은 기다려 먹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사람들. 그래도 엄마가 속초 자리 잡으신지 근 10년이 되어가고 우리는 평일에도 자주 내려가는 편이라 속초에 많은 집들을 가봤다. 예를 들어 속초 하면 떠오르는 만석은 진짜 수도 없이 먹고 선물 해 본듯.. 여담이지만 몇달 전 만석이 말도 없이 상자 크기를 줄였다. 이런... 고지라도 해주지.. 자주 먹는 사람들은 딱 아는데.. 설마.. 양은 안 줄었겠지 하고 열었는데.. 딱. 상자 크기만큼 줄었다. 흥! 어쨋든. 기다리기 싫어하는 우리가 기다려도 먹는 ..
☼ 그집 이야기
2020. 1. 2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