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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키트 비교_ 두번째 코로나19 확진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2. 7.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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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 코로나 확진 포스팅하고, 바로 다음날인 오늘 제가 확진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아이 확진날 병원에서 신속항원을 하고, 다음날 부터는 아침마다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고 출근했는데요.

오늘 아침엔 진짜로 출근하기 어렵게다 싶게 몸이 무겁더니 검사결과 역시 양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이상한게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되었네요.

전 집에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서 가져온 자가진단키트들이 있는데요.
어제는 분명 검사후 15-30분 에 확인하는 키트였는데(어제는 꿈쩍안하는 음성), 오늘은 다른키트로 하니깐 정말 1분도 안되서 엄청 진한 두줄이 나오더라고요. 진단키트 오류 인가 싶어 일부러 어제했던 키트와 같은걸 찾아서 해보니 15분이 되도록 전혀 반응 없고 20분이 지나면서 매직아이가 보이고 25분쯤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두줄이 나왔습니다.
그 20분을 못기다리고 세번째 진단키트를 뜯으니 이것도 5분정도 되니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위에서 부터 1,2,3번째 한거예요.
올라오는 시간만큼이나 선명도 차이도 크네요.

와우. 진단키트 마다 올라오는 시간이 이리 다르구나 싶어 구겨넣었던 설명서들을 꺼내 사진찍어 놨습니다.
ㅋ 포스팅하려구요~^^

웰스바이오 진단키드
RAPIGEN
SD BIOSENSOR

첫번째 웰스바이오는 1분만에 진한 두줄
두번째 라피젠 RAPIGEN 은 25분에 찍은 사진
세번째 SD바이오센서는 5분 정도에 양성인줄 알수 있을정도의 두줄 사진 찍은 시점은 10분 정도 였네요.

어제 아침에 라피젠으로 하고 회사 출근했었는데.. 혹시 다른 키트로 했으면 어제부터 격리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제 옆자리 직원이 임신부라 저희 아이 확진인거 알고는 정말 어쩔줄 모르겠는 상황이었거든요.
계속 서로 KF94를 쓰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참 슬프기도 했구요.

차라리 바이러스 덩어리 같은 느낌으로 회사가 아니라 집에서 격리하니 맘은 편하네요.


아참, 그리고 저 아이 확진 얘기 듣고 나서 부터 두번째 걸리면 더 아프다고들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전 지금 포스팅 할 정도의 컨디션이네요.^^

1차 걸렸을땐 진짜 시체처럼 잠만 자고 열때문에 오한에 떨며 약먹고 자고 약먹고 자고 였는데,
2차 확진엔 잠이 평소보다 많고 잠들면 오한에 몸살이 심하지만 깨어있을땐 두통과 인후통정도 입니다. 어제 잠깐 미열있더니 지금은 그마저도 없고요. 대신 약은 먹어도 잘 안드네요.
이게 1일차라 그렇고 오늘 밤부터 고열 예약인건 아니겠죠?? ㅎㅎㅎㅎㅎㅎㅎ

이틀전부터 거실과 안방은 작은아이와 신랑에게 내주고, 티비있는 방은 큰아이에게 내주고, 전 공부방에 이불깔았는데 오늘부터 격리 일주일... 뭐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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