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텃밭농사 3년차 입니다.
첫해 밭을 만들면서 두근두근하고..
따먹으며 얼마나 감사했던지..
다음해.. 그다음해.. 매번 무엇을 심을지 고민하며 즐거웠고.
매일매일 수확하는 즐거움이 있었죠.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로 시작해..
고추, 상추, 깻잎, 부추, 호박, 방울토마토, 옥수수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딴 수세미.
올한해도 들인 노력에 비해 너무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작년 지인 집에서 처음 접하고
봄에 수세미를 심었는데,
너무 서두른 탓에 모종 3개 중 1개만 살아남았더랬죠..
그 한개가 준 감사한 수세미..
오늘 삶아 까고, 씨를 빼고
좋은 볕에 말려 저녁 설겆이에 처음 써봤는데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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