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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글쓰기까지?? _초등 글쓰기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11. 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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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친한 언니의 전화 한통이었어요.

"루다는 국어 학원 안다녀??"

"응, 지금은 그냥 인풋에 만족하고 있는데??"

"나 친한 언니(사교육이란 사교육은 다 시키신)가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하라면,

그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국어? 논술? 책? 하여간 그런 학원이 젤 맘에 들었대.

효과도 좋은 것 같고."



이 전화한통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당시 읽고 있던 잠수네 3,4학년 공부법 책의 국어 부분을 다시 유심히 읽게 되는..ㅜㅜ


P338

책도 많이 읽고, 국어공부도 열심히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경우입니다. 초등은 물론 중고등학교 가서도 안정적으로 국어를 잘 할 수밖에 없습니다.(중략)

초등 때 책읽기와 국어공부가 잘되어 있다면 중등 때 편하고, 중등 때 열심히 했다면 고등 때 편합니다.(중략)

국어를 잘하기 위해 초등 3,4학년에서 할 것은 첫째, 책 읽는 시간 확보입니다. 하루 1시간 한글책 읽기를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학원을 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안 나온다면 학원부터 중단해야 합니다. 그다음 국어공부 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국어 교과서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 모르는 부모들이 태반입니다. 교실에 교과서를 두고 다니게 하는 학교가 많기 때문입니다. 새학기가 되면  교과서를 따로 구입해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살피고, 집에서 공부하도록 해주세요.


그렇답니다. 그렇다고 하네요. ㅡㅡ;;

집영어, 집수학에, 집국어까지..

무한 검색에 돌입합니다.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제가 맨날 가는 카페에서 또 문제집 공구를 하네요..

그래.. 국어 문제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이라도 해보자.

기름값이다 생각하고 문제집을 주문하고

도서관에 들어가 많이 추천하는 책 두권을 예약해봅니다.



사실 저 전화 한통을 받기 전에도 고민은 하고 있었던 점이기는 했어요.

이제 3학년이 되니.. 그동안 들어간 인풋들을 쏟아내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누군가 끌어내서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토론식 수업을 생각했으나, (상담도 받았어요.)

루다가 거부했어요. 


학원을 안다니던 루다는 지금 매일 가는 피아노와 발레, 

그리고 집에서 하는 엄마와의 집수학 집영어.. 하는게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예체능을 줄이는 시점에 고민하기로 하고 넘겼는데..

다시 머릿속을 헤집는 국어.. 토론.. 논술.. 

이제는 모른척 할 수가 없네요.


두권의 책을 읽었으나.. 

제가 원한 답을 얻지는 못했어요..


다만.. 방향을 정하는데는 조금은 도움이 되었네요..

글쓰기.

자유로운 글쓰기.

지속적으로 쓰는 글쓰기.


워낙 끄적거리는걸 좋아해서

얼마전부터 아빠와 함께 아이패드로 끄적거리기를 시작했는데..

좀 더 아이디어가 필요할 듯 합니다..

 

긍정적으로!!!!!

아이와  또! 할 수 있는게 늘었구나!!!!!!

라고 생각해야겠죠?? 


근데 왜 맘속에는 눈물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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