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학 문제집 총정리 _문제집 정답률 정리 파일 공유

 

 이제 드디어 루다의 초등 6학년이 끝났습니다.

참 길고 긴 시간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루다의 초등과정을 엑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놓고 보니 루다와 제가 걸어온 수학의 길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문제집을 풀어보진 않았습니다.

 

 

사고력 수학의 시기 (6세~초2)

 7세까지는 정말 많은 활동지를 했어요. 독서활동지, 과학활동지, 언어활동지, 백과사전 활동지 등. 그러다가 저희 둘째가 이제 시작한 '창의사고력 킨더팩토'를 하면서 수학에 집중하게 되었지요. 루다가 정말 재밌어했거든요. 그 뒤 '창의사고력 키즈팩토'까지 한숨에 풀었던 것 같아요.

 초1 중반부터 '영재사고력수학 1031 pre'를 하면서 루다랑 정말 수학관련 된 책, 놀이 많이도 한 기억이 납니다.

 

꾸준한 연산의 힘 (초1-2 ~ 초5 지금까지)

 반면, 지면연산을 안 시킨 엄마덕에 1-2에 들어서면서 연산 속도가 많이 느렸어요. 오래 걸리니 연산을 싫어하는 아이를 붙잡고 반년에서 1년 가까이 연산을 꾸준히 시켰습니다. 연산 속도가 올라오니, 이제 연산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되었고, 꾸준히 풀며 습관의 힘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연산으로 꾸준히 수학을 하는 힘을 기르고 나자, 수학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빠르게 풀기 시작하니깐 같은 양을 쉽게 해내고, 그러다 보니 여러 권의 연산, 도형을 풀게 되었어요. 같은 단계를 반복하는 게 의미 없다 느껴져, 초3 겨울방학부터는 루다가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쭉쭉 진도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4학년 진도부터는 연산의 중복을 줄이고 패드수학인 빨간펜 AI와 소마셈, AI와 계산박사처럼 한학년 당 두개의 연산을 진행했고, 6학년은 AI만 진행 후 눈높이 연산으로 구멍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교과는 교과서 + 응용서 + 심화서  

 3학년부터는 심화서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때는 3-1 최상위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4학년때부터 풀릴 걸 싶습니다. 그만큼 힘들었거든요. 

 대체적으로 응용서는 80점 중반이상, 심화서는 70점 중반 이상 나와서 집요하게 다시 시키진 않았습니다. 오답은 항상 다음에 풀 때 이전 오답을 처리했습니다. 문제집을 다풀면 정답률을 확인하고 다음 문제집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했고, 응용서는 단원평가보다 step3의 정답률을 더 유심히 봤습니다.

혹시 수학정답률 양식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공유하겠습니다.

루다 정답률 파일 공유.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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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정리, 오답노트, 문제풀이 연습장

•  개념정리 - 교과서를 읽으면서 개념정리를 시켰습니다. (진짜 쓰기 싫어했지만 했어요.)
•  오답노트 - 3학년 최상위하면서 진행했다가 애 잡을뻔하고 오답노트는 안합니다.
•  문제풀이 연습장 - 3,4학년때는 특별히 필요성을 못느꼈고, 5학년부터는 심화서 뒷단계 풀때만 연습장에 풀으라고 합니다. 예쁘게 정리는 안시킵니다. 진짜 그냥 연습장처럼 씁니다. 

       중학교부터는 좀더 연습장에 푸는 연습을 시키려고 합니다.

 

포스팅 덕에 루다의 지난 시간을 정리해보니

지금까지 엄마와 함께 걸어와 준 루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중등은 언제까지 엄마랑 할 수 있을지..

할 수 있는 한 함께하고 싶은 엄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