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루다 7세에 읽은 재미난 책들.

정말 많은 창작 책을 봤는데,

그림책은 사실 다~ 재밌다.

그래서 뭘 추천해야 할까 막막하다.

근데 유난히 찾았던 책이 있었다.

우리 어릴 때 '아빠 가방에 들어가신다.' 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논 형식인데,

재미있게 읽고,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하고 띄어써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진짜루 내가 들이민거 아니고,

루다가 7세에 도서관에가서 3,4번 반복해서 "그 책 다시 찾아서 뽑아줘." 했던 책이다.

한글 쓰는 것에 관심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줘서 그렇지 않았을까?

그리고 7세부터는 여러 문고판 책들을 경험 하게 해주는데,

역시 글밥이 많으려면 재밌어야겠지?

그래서 진짜 검색 많이 하고 보여줬던 시리즈들이다.

우선은 몇년전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몰이중인 엉덩이 탐정

이건 뭐 말과 설명이 필요없지.

요건 당근처럼 아이에게 칭찬이 필요 할 때,

아님 생일같은 날 선물로 빠지지 않고 사줬었다.

그러다..

일본작가라... 작년부터는 뒷부분은 도서관에서만 빌려본다. ^^;;

그리고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는 정말 문고판에 대한 재미를 톡톡히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이 작가의 책 다 읽어 보고 싶어~ 해서

우리 도서관에 있는 '책 먹는 여우시리즈' 는 다 찾아 봤고,

다~ 재밌어 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류의 문고판을 한창봤던 기억이~^^

그러다 초1이 되면서 오히려 다시 그림책에 열중하게 되었다.

이제 그림책을 읽어 줄 시기가 얼마 안남은 것 같아서였다.

작년부터 무거워도.. 한책은 그림책으로.

그리고 여행 갈때만 문고판으로 준비해 간다.

문고판의 재미를 알기 때문에

여행가서도 루다는 동생 베리 낮잠 타임에 엄마와 커피숍을 간다.

맛난 스무디와.. 재미난 책을 읽으러. ^^

#5 루다의 7세 책장 - 사회

#6 루다의 7세책장 - 과학

#7 루다의 7세책장 - 수학동화 이야기

#8 루다의 7세 책장 - 전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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