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독감 이야기. (타미플루 부작용)
작은아이가 지난 주말 'A형 독감' 확진을 받았다. 그러더니 큰아이가 월요일 아침부터 고열, 저녁 7시 독감 확진을 받아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정말 정신없는 나날이었다. (전에는 24시간이 지나야 검사 결과가 나온다던 우리 빡빡하신 소아과 선생님이 이번엔 12시간이라고 말씀 하시면서 먼저 권하셨다. 그만큼 독감환자가 많다는 뜻일까?) 작은아이는 40.1도까지 올라 엄마를 잠 못 자고 열 재고 물수건을 하게 하더니. 큰아이는 첫날은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구토하고, 계속 토 할 것 같은 느낌으로 화장실에서 못 나오고 쭈그려 앉아 울고 있었다.ㅜㅜ (약국 쌤이 약 주실때, "약의 부작용으로 토하고, 위장장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더라. "토 할 수도 있어요"가 아니라 "토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 그엄마의 일상
2020. 1. 2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