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학일정이 나왔네요. 초2_5월 20일

다들 안녕하시지요?

저도 긴 연휴를 보내고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은지 120여일만에 등교 소식이 들려오네요.

발표일이었던 5월4일과 5일은 맘카페부터 시작해서 

엄마들이 많은 카페들은 난리가 났더라구요.

가장 큰 이슈는 왜 초저, 유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제일먼저 등교하느냐 인데요.

초2 엄마를 둔 저로써는 정부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형님들이 없는 학교에서 온전히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적응하는 것이

그리고 더 많은 선생님들의 배려과 관심 속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모두가 등교하는 상황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두번째 이슈는 정부의 발표와 함께 소형 마스크의 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네요.

KF94의 가격도 예전보다 많이 올랐는데,

이제는 덴탈마스크의 가격이 또 KF94의 가격과 비슷하고,

맘카페에는 100장이 있는데 더 구입해야하냐는..

3개월전 모습과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더라구요..

120여일을 제대로 된 외출조차 못했던 저희는 

다행히도 마스크 한번 구입없이도 100장까지는 아니어도 

한달정도 사용분은 있어서 지켜보려 합니다.

 

루다는 마스크를 꼼꼼히 하지않는 덜렁이라 걱정이고,

베리는.. 원 내에서 마스크를 끼는게 정말 가능하고 그렇게 하면서까지 보내야 하는가.

싶은 나이라.. 다른 걱정이네요.

그래도 이제는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데에

제 작은 한표 얹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