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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드디어 등교를 시작합니다.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5.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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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는 강원도의 한 작은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처음 목표는 시골 분교 느낌이었으나,

이런저런 고민끝에 한학년에 2반을 기준으로 알아보고 몇개 학교를 정했어요.

그리고 그주변의 전원주택을 몇달을 찾아 헤매 귀촌한 케이스예요.


서울에 살 때 보다의 장점은 참 많아요.

하지만 분명 불편함도 존재하지요.

(배달오는 음식, 마트가 하나도 없습니다..ㅜ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도 마찬가지로 좋은점과 불편함이 있어요.


좋은 점은 아무래도 서울과의 거리가 있기 때문에 발병환자가 적어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좀 더 편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파트에 살지 않으니

놀이터 가고싶은 마음이 덜해요.

놀이터가 눈에 안보이잖아요~^^

놀이터를 가지 않아도 답답하지 않아요.

언제든 나가면 되니깐요..

하지만 대신.. 큰녀석도 작은녀석도 아파트바라기가 되었답니다. ㅎㅎㅎ

놀이터 때문에요..^^


이번에 또 큰 좋은점이 생겼어요.

친한 지인들은 다 주 1,2회 학교를 가는데

저희 학교는 주5일 등교합니다.


선생님들이 고생하시겠지만

학생수가 많지 않아

차량 횟수를 늘리고

수업 시간을 옮겨 쉬는 시간이 각자 다르게 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급식실에서 식사는 하는 부분이 가장 걱정이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숨어 지낼 수는 없기에

조심스런..일상으로 복귀에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시작한 유초등생 확진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유형이라 더 그랬습니다.

적어도 어린 아이들에게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ㅜㅜ

더이상 번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코로나 초기에 이야기 나왔던 것처럼.

부디 확진된 아이들이 약하게 지나가길.


얼른 코로나 19가 끝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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