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들의 놀잇감 <스케치북 버스>

☼ 그아이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3. 25. 21:30

본문

반응형

2월말에 구입한 스케치북 버스.

한달째 거실에 있으면서 아이들의 소소한 놀이감이 되어주네요.


아이들의 오랜 집콕 생활에서 특별활동으로 구입했어요.

작은 즐거움이라도 되어주길 바라면서요.

집과 버스가 있었는데, 루다는 버스를 선택하더라구요.

저희 작은딸 베리가 타요의 광팬이거든요.

착한언니~^^


지금보니 정식 명칭은 '스케치종이버스'인가 봐요.

아빠는 투덜거리면서..

아이들은 행복해하면서 조립하고 만들었어요~

재질은 택배박스고..

스냅단추라는걸 사용해서 똑딱똑딱 끼워서 만들어요.

초2인 루다도 힘이 들긴하지만 끼울 수 있어서 좋아했어요.

그리고, 재단 상태나 이런부분이 아주 아름답지는 않아요.

그래서였나봐요..

후기중에 "2만원주고 쓰레기를 샀다." 라는 표현도 있더라구요.

저희 신랑도 그 의견에 한표였어요.

하지만 전. 이정도면 괜찮은데~ 였어요.

베리가 있지도 않은 운전대로 운전 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하루만이여도, 만드는 과정만으로도 전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잇감이었다 싶어요.


만들어 놓으니 그럴듯하죠??


돈주고 쓰레기를 샀다던 아빠가 열심히 꾸며주셨어요.

힘든 아빠의 얼굴도 그려주시구요.

바퀴가 약하다며 제거한 바퀴로 시계도 만들어 주시구요.

베리를 위한 운전대도~

아빠가 최고!!!!!!!


그날 저녁 티비는 버스안에 이불과 베개를 가져다 보시더니..

다음날 아침독서도 버스안에서 하셨어요.


그리고 한달지난 오늘도 버스는 우리집 거실에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잘 있답니다.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애들을 위한 작은 선물.

개학하는 날 감사히 처분하렵니다.^^

[제 글이 공감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밑에 공감<♥> 버튼 부탁드려요~]

↓↓↓↓↓↓↓↓↓↓↓↓↓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