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강추] 아이와 아침 셀카를 찍기 시작했어요.

전 작심삼일녀 입니다.

전 하고싶은 건  참~ 많아서

매번 새로운걸 시도하는데요.

 

 

이번에 새로시작한 작심삼일 주제는

'아침 셀카 찍기' 입니다!!!!!

 

4학년 루다는 3월에 비해 또 훌쩍 커버렸습니다.

말투나 행동들이 점점 더 투박해지고, 살갑지 않아요.

안 그래도 애교라는 건 배제된 체 빚어진 아이인데,

사춘기가 다가오자 엄마의 애교마저 불편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발견한 '아침 셀카 찍기!!'

오늘 벌써 20일째입니다.

변화된 점을 이야기하자면

1. 아침에 서로 짜증이 나도 헤어지기 전 사진 하나로 

웃으며 분위기 풀고 등교하게 됩니다.

2. 아이가 첫날은 진짜 비협조적이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동참해줍니다.

3. 아이와 매일매일 얼굴을 맞댈 수 있습니다. 

4. 아이와 추억이 남습니다.

 

전 셀카를 진짜 안 찍고,

사진을 안 좋아하니 가족사진, 아이들과의 사진이 진짜 없는데

아침 셀카를 시작하고 하루에 한 장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신랑에게도 사진을 보내주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정말 좋아요!!

작심삼일이면 어떻습니까!!

한번 3일만 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