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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2022.02.17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2. 2.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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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의 글이 코로나 확진이네. ㅎㅎ

15일 화요일
전날은 무겁게 느껴지던 머리가 이젠 두통이 됐다.
아침 저녁으로 타이레놀을 먹어야 하는정도.
퇴근하고 돌아와 13시간 숙면

16일 수요일
그렇게 잤는데도 두통은 낫질 않고, 아침에 타이레놀을 먹고 출근했지만 오후가 되자 머리는 다시 아파왔다. 사무실 비상약 펜잘은 듣질 않는지 오후 내내 바깥바람 쐬러 나가느라 계속 들락날락했다. 공기때문인지 마스크때문인지 두통이 두통이..
아무래도 코로나가 의심이 되기는 하지만, 독감검사때 초기에 양성이 안떴던 기억으로 조금만참자 조금만 참자.. 하며 기다림

17일 목요일
전날 밤 갑자기 열이 올랐던 베리도 있고, 아무래도 대표로 해보는게 좋겠다는 판단에 출근하며 편의점에서 자가진단키트 구입 (2개 19,000)
출근하자마자 상사의 비웃음을 뒤로 하고 검사.
이건 추억의 매직아이 테스트기를 하는 기분.. ㅎㅎ

이제보니 이거슨 요즘 주가가 요동치던 그 휴마시스.

그나저나 보이시는가.. 저 희미한 두줄.. 저때가 검사 20분쯤. 10분 정도부터 매직아이가 보이더니.. 저렇게 올라오더라.

예상 못했던 바 아니기에 쿨하게 지퍼백에 넣어 검사소로.... 이렇게 너무 심심해서 오랜만에 블로그 쓸 줄 알았음 사진이라도 열심히 찍는건데...

선별검사소 가니 QR코드가 있고 , 그걸로 전자 문진표 작성. 그리고 본인확인후 이름이 붙은 검체통(?)을 받고, 코를 내어주러 간다. 왜인지.. 예전보다 훨씬 살짝 검사한다. 전문가신가? 안아프다..

그러 집으로 바로 귀가..
바로 끝방으로 자가 격리 조치..
마스크와 물컵 타이레놀 등이 방으로 들어 온다.
아빠가 아이들을 교육시킨다. 내방근처로 못오게.

몸은 안아픈데 애들 없이 혼자 격리라니.. 뭔가 호강하는 기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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