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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커온 환경, 키우고 싶은 환경 (2.수학)

☼ 그엄마의 수학 이야기

by ☼ 나는 그엄마 v 2022. 5.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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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어 이야기에서 제가 자라온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었죠.

[☼ 그엄마의 수학 이야기] - 제 교육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1. 언어)

 

오늘은 저는 수학적으로 뭘 했었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난 3남매의 막내로

수학적으로 무시받으며 자람. 

오목도 항상 지고

숫자야구도 오빠들을 이기지 못함

지뢰찾기도 오빠들이 더 잘하고

심지어 어릴 때 오빠들한테 화투를 배웠는데 그것도..

홀짝, 어쩌니 쌈 오빠들을 이길 수 없음..

그래도 맨날 져도 오빠들이 놀아주는 게 좋아서 열심히 했음.

 

엄마가 친구들 다 하는 구몬도 안 시켜주고 중학생이 됨

중학생이 되더니 급 수학영재 취급..

문제 푸는 건 싫은데.. 어려운 문제 푸는 건 좋아해서 중학 내내 A급 수학을 그렇게 연습장에 풀어댐

중학 수학 심화했던 빨로 고등수학 커버함.

아쉬운 건.. 어려운 문제는 잘 푸는데..

문제를 많이 안 풀어봐서 속도가 느렸음.. 그래서.. 수능 모의고사 만점을 한 번도 못한 게 아쉬움.

 

그래서  루다는 어떻게 키우고 싶었나 하면,

어릴 때 오빠들과 했던 것처럼 놀아주며 키우려고 했어요.

그래서 루다 어릴 때부터 수학적인 이야기들을 참 많이 했어요.

[☼ 그엄마의 수학 이야기] - #4 그엄마는 엄마표 수학놀이 이렇게 했대.

미로, 숨은그림찾기, 틀린그림찾기 같은 것들도 엄청했고요.

식당용으로 따로 모아놓고 할 정도였죠.

보드게임도 참 많이 했어요.

심심하면 님게임, 빙고, 야구, 오목 같은 것들도 하고

스도쿠 노노그램도 참 좋아하지요.

그래서 루다는 초2까지만해도  수학사랑이었어요.

그런데, 초3이 되고 교과문제집 열심히 풀리고, 최상위를 접하게 되면서 수학을 지긋지긋해 합니다.

그게 1년째 지속되니 수학 진짜 싫다고합니다.

그래서 결국 CMS를 보내볼까 하고 있습니다.

루다에게 자신감도 찾아주고, 수학의 즐거움도 찾아주고

같이 수학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요.

 

여러 가지 일정상 7월부터 보내려고 하는데,

어떤 친구들과 어떤 수업을 할지 제가 다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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