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1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_부자의 독서법

☼ 부자엄마 그엄마/┗그엄마 책 리뷰

by ☼ 나는 그엄마 v 2023. 1. 6. 07:00

본문

반응형

부자의 독서법_송숙희

 

 

 '부자의 독서법'은 부자들은 ' 책을 읽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읽으며 읽은 책의 내용을 어떻게 자기화하는지' 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저처럼 책을 읽는 목적이 자기 계발이라면 어떻게 책을 읽으면 더 효과적일지에 대한 부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앞부분은 '부자들이 독서를 많이 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보았습니다. 책 읽기의 효과에 대한 이야기들도 마찬가지고요. 요즘 읽고 있는 부자들의 책들에서 독서를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그래 맞아.' 하면서 휘리릭 읽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래서 부자들은 어떻게 읽는데?'  읽을수록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책이 담고 있는 '효과적으로 읽기 위한 조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각자 도움이 되는 부분은 모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을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책에서 하는 얘기가 진짜인지 아닌지에 대한 고민 자체가 없는 편인 거죠. 저자가 그렇게 말하니깐 그렇겠지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비판적 읽기'가 잘 안 되는 사람입니다. 이런 성향은 평소 책을 읽으면서도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이야기하는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 제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내용 일부입니다.

 

p127
 부자머리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가 합해져야 가능하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은 저자가 던져준 답을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저자가 생각한 답은 저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 답안입니다. 책을 읽고 거기서 얻은 내용으로 내 문제를 해결하려면 책을 비판적으로 읽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사고 작용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책의 내용을 수용하든 무시하든 내게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라야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라는 말은 문해력의 인풋-아웃풋 패턴을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인풋이 부실하면 아웃풋도 부실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인풋이 부실한지 아닌지 파악하려 면 인풋을 알아보는 안목이 요구되지요. 이러한 안목은 주어진 내용 이 논리적으로 모순되거나 오류는 없는지, 주장은 신뢰할 만한지와 같은 기준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사고능력을 말하는데 이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기-크리티컬 씽킹(critical thinking)이라 합니다.
 자료를 비판적으로 알아보는 안목이 없으면 문해력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하려면 인풋-아웃풋 패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문해력이 요구됩니다. 문해력은 비판적으로 생각하기의 핵심 요소이며 비판적으로 생각하기는 문해력의 필수요소입니다. 결국 부자 머리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가 합해져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럼 비판적 사고를 하려면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걸까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생각하며 읽어라.
의심하며 읽어라.
자신의 억측을 점검하며 읽어라.
팩트에 집중하며 읽어라.
팩트에 근거해 바라보고 이해하라

 

 

 막연하게 책을 읽으면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으니 조심해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는 안 되겠다. 비판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다.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을 자기 계발의 가장 큰 축으로 삼고 있는데, 그 책들의 내용을 선별할 힘이 없다면 그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PART4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들 외에도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읽은 것을 아웃풋하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개설하여 책 리뷰를 작성하고 있지만 사실 남에게 추천하기보다 저의 정리의 목적이 더 큽니다. 다시 읽는 효과를 갖기 위함이지요. 지금처럼 책 리뷰를 기록의 의미로 남기는 것도 좋지만 저자의 추천처럼 남에게 추천하기 위해 작성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볼까 합니다.

 

 

 따라 쓰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데요. 저는 리뷰를 쓰면서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적기는 해보았지만 하나의 글을 적는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따라쓰기가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으로 참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도 한번 실천해보고 싶은 리스트로 남겨두었답니다.(또 무비판적 사고일까요? ^^)

 

p184
그가 몰두한 따라 쓰기는 글쓰기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글쓰기를 연습할 때 예외 없이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잘 읽어 야 하고 글을 잘 읽는 연습으로 따라 쓰기만 한 게 없으니까요. 따라 쓰기는 쓰기라는 행동을 동원하여 읽게 함으로써 내용을 주의 깊게,  정교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게 해 줍니다. 따라 쓰기는 '쓰기'가 아니라 내용을 정교하게 읽는 행위로, 읽기 능력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따라 쓰기로 읽으면 문장 한 줄은 물론 문장부호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읽게 됩니다.

 

멘토 텍스트를 따라 쓰라
 글쓰기 코치로 전국을 누비며 강의와 수업을 해온 나는 자타칭 따라 쓰기 전도사입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주제로 강의하든, 결론은 이렇습니다.
 “글을 잘 쓰려면 잘 읽는 것이 우선이니 따라 쓰기로 읽기를 연습하라. 그러면 글을 잘 쓰게 된다"
 
 그런데 나는 요즘 필사적으로 필사를 말리고 있습니다. 따라 쓰기를 따라 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따라 쓰기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잘 못은 '아무 글'이나 옮겨 쓴다는 것입니다. 따라 쓰기로 읽기 연습을 할 때 핵심은 잘 쓴 글을 고르는 것입니다. 잘 쓰인 글을 고르는 것은 따라 쓰기 연습의 전부나 다름없습니다.
 멘토 텍스트는 논리 정연하게 내용을 전개하고 바른 문장으로 표현된 것을 말합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교과서와 신문 칼럼이 가장 좋습니다.  교과서와 신문 칼럼 제작사는 제작과정에서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여 내용과, 표현, 표기를 바로잡고 감수하고 검수합니다. 프랭클린의 읽기 중심의 독학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상류층이 보던 신문을 따라 쓰기 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멘토 텍스트의 핵심조건은 편집이라는 전문 작업을 거쳤는가입니다. 전문적인 편집 과정을 거쳐 독자에게 전달된 글은 따라 쓰기하며 읽기 연습하는 데 그만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중에 부킷리스트 만들기가 있는데요. 손이 가는 대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저처럼 목적 있는 책 읽기를 할 때, 부킷리스트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저와 비슷한 책 읽기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계획 세우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저도 표를 만들었으니 저만의 부킷리스트도 바로 만들어야지요~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