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 과학 - 도서출판 황우 (저학년 과학전집 #2)

초1에 구입한 똑소리 과학.

7세 초에 그레이트북스의 원리과학을 구입할 당시

책 판매하는 영사 쌤이 추천해줬던 책이었다.

샘플로 받은 책을 루다가 재미나게 보기는 했는데,

루다가 워낙 그북책들을 잘 봤던터라

그북으로 사주고 싶은 마음에

똑소리보다는 그북 원리과학으로 구입했다.

(사실 황우출판사 처음 들음.)

진짜 책을 씹어먹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그북은.. 정말 손이 많이 안가는 책이었고,

반면 잘보는 신기한 스쿨버스까지 구입하고 나자..

루다가 잘 맞는 책만 있으면 잘 볼것만 같은 예감에;

결국 원리과학을 방출하고,

다시 똑소리 과학으로.

기본 줄거리는 친구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경험 해보고 싶은것들이 생기거나 하면,

황박사님이 나타나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하거나.

어느 시대로 옮겨가서 탐험하며 정리하는 형식이다.

(시작만) EBS 호기심 딱지와 비스무레한 느낌.

딱 한장의 만화로 아이들의 시선끌기.

오늘의 주제는 빛인데,

오리가 실수로 박사님이 만든 물에 들어갔다가 투명해진다.

그래서 오리를 다시 보려고 빛의 성질들을 생각해보는거지.

빨간 셀로판지에 빛을 비춰보기도 하고

물을 뿌려 적셔보기도 하더니

결국 붕대를 감아서 본다.

그러다 친구가 아이스크림들 떨어 뜨려 뭐가 묻어도 보이는걸 확인하고는,

염색한다.

근데 눈은 감고있었으니 염색이 안돼네..

눈은 썬그라스 씌우는 센스...

ㅎㅎㅎ

진짜 무책임하다..ㅋㅋㅋㅋ

이렇게 도입을 하고 나서는 뒤에 공부 페이지가 따로 있네~

백과 사전 느낌 물씬 페이지들.

학교에서 수업하고 나서 찾아보기에 좋을듯.

숙제하기에도 좋고 말이지..

QR코드도 있고...

근데.. 난 중고라 QR이 안되네..ㅡㅡ;;

전체는 50페이지 정도 되고 

앞에 이야기 까지가 35페이지 정도.

그리고 뒤에 10페이지 정도는 정보를 담고

마지막 5페이지 정도를 문제푸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황우에서는 전화로 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전화 수업이기 때문에

수업료도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다고 들었다.

근데, 과학.. 전화 수업..

난 할일 없지 싶어 중고로 구입.

아쉽게도,

아직은 루다 취향은 아니나.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찾아보기에 구성도 괜찮다.

아직 과학을 학교에서 안배우는 게 문제네~

그리고 역시 루다에게 과학은 과학이야..ㅡㅡ;;

더 재미있는 과학을 찾아 엄마의 사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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