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간 쉬었던 영어학원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1년넘게 데리고 있으면서 이제나저제나 보내고 싶었던 그엄마입니다.
수학도 엄마가 봐주는네, 영어까지 챙기려니 제 일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렇게 챙겨도 양은 너무너무 부족하게 느껴지고요.
루다는 그만두기전 PAR단계 수강했고, 쉬는 일년동안은 [캠블리+초등3800제+서브젝트링크] 조합으로 10개월가량했습니다. 그리고 11월 테스트를 보고 파의 다음단계인 버디로 다시 청담에 컴백했네요.
저희 브랜치는 한단계를 6개월씩 꽉 채워야하는 규정이 있고, 현재 알바트로스까지 개설이 되어있다고 하니 루다는 앞으로 1년6개월 정도 다닐 계획으로 돌아갔습니다.
[☼ 그엄마의 영어 이야기/┗잠수네 영어 이야기] - 초5 루다_서브젝트 링크 6권하고있어요._답지 및 부가자료 사이트링크
[☼ 그엄마의 영어 이야기/┗잠수네 영어 이야기] - 루다 초5학년_초등영문법 3800제
12월은 잠수네 영어에서도 정기평가가 있는 달입니다. 루다는 이번텀에서는 '심화2'를 받았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레벨비교에 의하면 버디면 심화3이라고 나오는데, 루다는 항상느끼는거지만 잠수네 테스트보다는 청담테스트를 더 잘봅니다. 물론 루다와 저는 청담 단계가 기존보다 낮아지지 않은 것 만으로 만족하고 있긴 합니다. ^^
루다는 현재 고1 정도 되는 수준인가봅니다.
이번학기 청담(Birdie)에서 읽는 책은
'Stargirl' (AR 4.2/Lexile 590) 'Holes' (AR 4.6 /Lexile 660) 입니다.
잠수네 테스트에서는 루다가 심화 2로 나왔는데요. 'Stargirl' (J6) 'Holes' (J6) 두권다 J6단계로 심화2인 루다는 읽기보다는 집중듣기로 추천하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지난 2주 책을 읽는 것을 보니 듣기를 하지 않아도 루다는 큰 어려움 없이 읽고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간 루다는 청담의 토론식 수업자체을 워낙 좋아하는 친구라 청담 첫시간부터 수업은 매번 재밌다고 합니다. 비록 좋아하는 선생님들은 남아계시지 않아 아쉬워하지만, 대신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 중학생 언니들에게 귀염받으며 함께 수업하는 것에 만족감이 큰듯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러닝을 다시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루다는 이제 컸는지 혼자 계획세워 쓱쓱 잘 하더라고요.
잠수네를 하면서 루다 2학년쯤 제가 영어의 목표를 '초등 졸업전 고수 한번만 찍어보자' 로 잡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수까지는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지금 위의 표를 보니 루다가 '이글' 단계만 올라가도 조금은 비슷한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볼수 있겠네요. 잠수네 테스트에서 고수는 쉽지 않겠지만 청담을 끝내면 처음 목표에 가깝게 초등 영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 5학년에서 6학년 올라가는 시기 저녁 7-10시라는 시간을 학원에 보내는 것이 마음이 쓰이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얻고 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루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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