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루다_장원한자 丁(정단계)_feat. 7세

5학년 루다가 장원한자를 한다는 포스팅을 한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고요.

4학년 3월에 시작해 1년 6개월째 꾸준히 해오고 있는 장원한자. 그중 정과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단계가 바뀔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검색해 보는 편인데 의외로 단계가 어려워질수록 정보가 많지 않아, 다음단계를 계속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께서 선택하실 때 정보를 찾기 어렵더라고요.

루다는 첫 갑,을 2단계를 두 권씩 진행해서 6개월. 그리고 병, 정 단계를 각각 6개월씩 해서 1년 6개월 만에 하늘천따지 수준에서 제법 어려운 한자를 배우고 있습니다. ('을'과정 때의 루다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걸어뒀습니다.)

장원한자 정단계입니다.

 

장원한자 '병'단계에 비해 만화도 많이 줄었고, 단계도 확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정작루다는 어려워지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아직도 한자를 재밌다고 합니다. 

한번 선생님이 바뀌시긴했지만 바뀌신 선생님도 위트 있게 아이를 지도해 주십니다.(첫 번째도 두 번째도 남자선생님입니다.)

 

 '정'단계는 사자소학을 중심으로 한자어, 고사성어, 교과서속 한자어까지 다뤄주고 있어서, 5학년 말의 루다에게 살짝 어려운 것이 아주 적당한 단계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어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난이도의 학습지여서 후기가 많이 없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친구들에게도 '갑'단계가 아닌 천지인 단계를 권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후기를 봤는데, 그 이유가 갑을병 세 단계를 하고 나면 3학년 친구가 하기에 '정'단계는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있네요. 그래서 쉬운 천지인으로 아이들을 접근시키려고 하시나 봅니다.

 

'을'단계가 궁금하시면 아래 '1년전 루다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 그아이의 일상] - 초4 루다 장원한자 시작했습니다.

초4 루다 장원한자 시작했습니다.

 

지금 7세인 베리는 6개월이 지나 '지' 단계를 하고 있는데요.

 제 계획은 이제 한자가 뭔지 좀 알기 시작했으니..'지' 단계를 마무리하면 잠시 쉬었다가 초3, 4학년에 갑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꾸준히 하면 너무 좋겠으나, 7세 베리는 이제 한글을 깨치었기에 한자보다도 급한 것들이 많거든요. 예를 들면 책을 읽는다라던가 책을 읽는 다라던가 책을 읽는 것 같은 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