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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동산을 처음 계약하려고 한다면 먼저 읽어봐야 할 책_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_너나위

☼ 부자엄마 그엄마/┗그엄마 책 리뷰

by ☼ 나는 그엄마 v 2022. 12.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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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처음 부동산 매수계약을 할 때.
내가 처음 대출을 일으켰을 때.
내가 처음 부동산에서 중개인으로 일을 할 때.
그리고 매 계약 잔금 시마다 받았던 스트레스 등이 떠올랐다.

 

 

 

 이 책은 순식간에 읽었어요.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으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던 이야기들, 한 번쯤은 생각해봤던 이야기들 이라 공감하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부동산이라는 분야는 처음에 계약할 때는 얼기 마련이고, 큰돈이 오고 간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부담감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건 경험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간접경험이라도 많이 해보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실제의 상황이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그런 간접경험을 하기게 좋은 책이라 여겨져 부동산 입문서로 추천해봅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은 '부동산을 방문할 때', '매도인을 만나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임차가 쉽지 않을 때'의 상황에 따라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요건 메모해놓고 몇 번 돌려보아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그 부분을 위주로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먼저, 저자 '너나위' 는 작가보다 유튜버로 더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튜브를 즐겨 보지 않던 저도 다른 경제 유튜버를 소개받아 보다가 저자를 알게 되었으니까요. 너나위는 다른 유튜버들과 다른 분위기로 많은 구독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너나위는 자기주장이 세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시장을 읽어주려고 노력하고, 남들에게 조언할 때도 강하기보다는 진짜 걱정해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인듯해 저도 좋아하며 출퇴근 차 안에서 챙겨 본답니다.

 

 저자가 유명한 유튜버니 네이버 카페도 유명하고 책도 유명합니다. 심지어 채널, 카페, 책 제목이 다 같으니까 더 그렇겠죠. ^^ 저도 카페 가입은 해 보았으나, 아직 저랑 맞는 느낌은 아니라 책을 빌려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그 너나위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입니다.

 

 

 이 책은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 투자에 집중되어 있는 책입니다. 특히 저자의 경험을 위주로 작성했으며, 자신이 왜 부동산에 관심 갖게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그래서 당신도 이 분야에 관심 갖길 권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이만큼 벌었어. 당신도 시작해 볼래요? 그렇다면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이렇게 공부하고, 이렇게 생각해보고, 자금은 이런 식으로 마련이 가능합니다. 준비가 되면 임장을 가보세요. 임장 가면 이런 걸 주의하시고요. 마음에 드는 물건들은 이렇게 추려서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계약하게 되면........................ 식으로 자세히 알려줘서 처음 부동산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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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메모해놓고 싶었던 부분은 

매물을 비교해서 기록할 때 항목들.

시. 구. 동. 단지. 입주 연월. 세대당 주차대수. 용적률. 공급면적. 전용면적. 평형. 세대수. 형태.
전세가. 매매가. 전세가율. 평당매매가.
조사일자. 임장 여부. 초등 학군.

 

 

 

실제로 부동산에 갔을 때 하면 좋은 질문들. 

미리 적어 놓고 가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p.299 중개소로 돌아와서

 

 물건을 보고 중개소로 돌아오면, 그날 본 순서대로 중개인에게 매물의 정보와 동/ 호수, 거주인이 집주인인지 임차인인지, 잔금 지급일자, 수리상태, 매매가, 전세가 등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한다. 메모 내용을 토대로 부동산 중개인과 각 물건을 집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리하기 위해서다. 그다음엔 각 물건의 특징을 메모지 위에 직접 정리해 보라. 물건을 많이 볼수록 헷갈릴 수 있으니. 해당 물건에 대한 기억을 최대한 남겨두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그중 가장 괜찮은 물건을 하나 정한다. 이른바 넘버원을 정하는 것이다. 한 군데의 중개소를 방문하고 나서기 전. 그 중개소에서 본 매물 중 가장 좋은 물건 하나가 명확히 떠올라야 한다.

 그다음으로 중개인에게 해당 물건의 등기부 등본을 떼어 달라고 요청해 열람한다. 등기부 등본에는 대출 여부와 매도자가 그 집을 매수한 시기와 가격 등이 나와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한 정보 외에 추가적인 사항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매도자가 얻을 시세 차익이 크거나 대출이 많은 경우라면 가격 조정이 더욱 수월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서는 이후 본격적인 매매 협상 시 직접 매도자에게 말하기보다 중개인을 통해 전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칫 뒷조사를 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서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확인한 물건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각 중개소에서 꼽은 넘버원 물건끼리 다시 비교해보기 위해서다.

 물론, 확인한 물건에 매번 투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으로 가장 좋은 물건을 골라내는 연습은 이후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라는 걸 기억하라.

 

 

p.302

 

 노하우와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걸 기억하라.

 "돈을 좇으면 오히려 돈이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p.308 우선협상 범위 설정하기

 

협상 시 중요한 것은 우선협상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다. 투자자 중에는 상대방의 사정을 약점으로 잡고, 나는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심산으로 무지막지하게 가격을 깎으려는 이들이 있다. 그러한 방식으로 당장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 마음이 상한 매도자로 인해 고생하게 되거나 계약이 깨질 수도 있다. 가끔은 매도자에게 보낼 계약금을 좀 더 많이 책정하거나 중도금의 일부를 먼저 더 주는 방식으로 성의 표시를 하면, 궁극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도자에게 무조건 가격만 깎아달라고 요청할 것이 아니라, 내가 해줄 수는 있는 건 없을지 생각해서 그것을 협상의 도구로 활용하라는 뜻이다.

 협상에 앞서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라. 그 필요에 대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을지, 그렇게 해주는 대신 무엇을 요구할 수 있을지를 정리해보라. 그렇게 준비한 제안을 중개인을 통해 예의 바르게 전달하라. 

 

 

이 부분들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경험에 의존하며 사고 팔아보았지만, 투자를 본격적으로 공부해본 적은 없었기에 개인적으로 배울 점이 많았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번도 경험이 없으신 분이라면 꼭 여러 번 읽으셨으면 하는 부동산 입문서 추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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