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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베리의 학습지 #2 - 장원한자, 천지한자

☼작은아이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3. 7.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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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베리는 문자가 조금 느린편이라고 말씀드렸어요.

 문자의 자극을 위해 6세 10월부터 눈높이 국어를 시작하였고, 슬슬 한글을 읽기 시작하던 7세 2월정도에 언니가 하고 있는 장원한자도 시작했습니다!!!

 

 저는 한자교육에 대해서 루다 5세쯤부터 큰 그림이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때 한문교육을 받고 언어와 사회 과학 등 수능에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대학 전공서적도 물론이고요. 그래서 한국어를 이해하는데 한자교육은 꼭 하리라는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근데,  꼭 써야하는 건 아니고, 음훈 정도 그리고 읽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 그리고 한자의 형성원리는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 사설이 넘 길었네요.

 그래서 루다는 5세때부터 한자 이야기를 참 많이해줬습니다. 세수는 '씻을세' 에 '손수' 야. 너가 아는 '수'는 뭐가 있어? 같은 이야기들이요. 그러다보니 한자를 본적도 없는데 자라면서 어휘의 양이 풍부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자를 쓸 수 있겠다. 지금 교육을 시작하면 까먹지 않겠다 싶은 시기인 4학년에 장원한자를 시작했습니다.

초5 루다도 18개월정도 즐겁게 장원한자를 하고 있어요.

2022.09.13 - [☼ 그엄마의 아이책 이야기] - 초4 루다 장원한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베리는 이렇게 하지 못했어요. 게으른 엄마의 탓이지요. 아기아기 한 느낌에 자꾸 교육에 대한 끈을 느슨하게 잡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7세 2월 장원한자를 시작했습니다.

 

 

언니와는 시작 목표가 달라요.

베리는,

   1.  한자라는게 있구나.

   2.  한자는 문자와 뜻과 음이 있구나.

   3. 우리가 쓰는 월화수목금 같은 것들이 다 한자였구나.

   4. 우와~

       를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지금 5개월차.. 목표를 이뤘냐고요?? ㅜㅜ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

 

 처음 3달은 정말 재미있어 했습니다. 중국집에 가면 한자를 찾아 읽기도 하고요. 하지만 역시 한자의 그림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니깐 흥미도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1번은 목표를 이뤘지요.. 2번 음과 훈은.. 아직 정확하게 자리잡진 않은 것 같고요. 3번은 이제 조금씩 엄마가 노력해야겠지요. 모든것은 엄마의 몫!!!

 

지난주 나간 교재입니다~

지난주 베리의 장원한자

교재 내용은 평범한 우리 7세 베리에게는 조금 어려워요. 좋은 내용들 너무 많은데, 베리는 그내용을 쏙쏙 받아먹기보다는 스티커만 붙이면서 나가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안그래도 아쉬워하고 있던 이 타이밍에 하필이면  1년반동안 관리해주셨던 선생님의 교체 소식이..ㅜㅜ 낯가림이 심한 베리는 수업에 참여나 할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이 뒤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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