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초당순두부 맛집_동화가든_추천!

전 맛집 블로거 아닙니다.

그저 순두부를 좋아하는 1인일 뿐.

하지만 '강릉의 초당순두부는 도대체 맛집이 없다.' '미사에 내가 아는 손두부집이 훨씬 맛있다.'를 입에 달고 있었어요. 순두부를 좋아하는 저는 강릉의 순두부집 열 군데 이상 가봤음을 자신합니다.

물론 그중 하나 적당히 정해서 가는 집도 있었어요.

하지만 '동화가든'을 가본 이후 다른 집 안 갑니다. ^^

 

네이버 평점 보여드리려고 들어갔는데 왜.. 평점이 안 보이는 거죠?? 흠흠...

 

하여튼, 맛있다고용

동화가든 전경

거기다 동화가든의 가장 큰 매력은 모다?

바로 이 테이블링입니다. 테이블링에서 동화가든을 예약하고 가면 대기시간이 확 줄어든다는 거.

저는 평일에만 가봤는데, 평일 12시쯤 가려면 1시간 20분 정도 전에 예약하시고 12시쯤 도착하면 10분 정도 대기하시다 드실 수 있어요. 모르시고 오신 분들이 한 시간 반씩 기다리시면서 저희가 이거 누르면 엄청 부러워하시더라고요. 맛집 검색하실 때 이건 왜 못 보셨을까요.ㅜㅜ

동화가든은 언제 가시더라도 꼭 테이블링 예약은 필수라는 거 잊지 마세요!!

 

동화가든 메뉴판

대기하면서 찍은 동화가든 메뉴판입니다.

원조짬순 13,000원

제일 대표메뉴가격이 딱 가려졌네요. ^^

죄송하지만 다른 메뉴는 안 먹어 봤어요. 첨 간 날 원조짬순 먹고 반해서 다른 건 시킬 수가 없었어요.

제가 맛집 블로거가 아니라 사진을 발로 찍은 느낌이죠? 딱 먹으려고 하는데 신랑이 블로그 한다며! 얘기해 줘서 겨우 찍었습니다. 그런데.. 제 건 휘적휘적해서 순두부도 풀어지고 숟가락에도 흔적이. ^^

 

원조짬순의 맛은 어떤 거냐면요. 저는 짬뽕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짬뽕밥은 싫어합니다. 그런데 동화가든 원조 짬순은 제가 좋아하는 짬뽕에 제가 좋아하는 순두부를 넣었는데도 짬뽕의 풍미가 그대로~ 거기에 밥이 나온 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신랑은 밥 말아 후루룩. 전 따로따로 싹싹. 

 

동화가든 원조짬순, 맛있다고요!!

저희 부부는 두부를 좋아해서 이날은 두부반모까지 시켰다가 배 터지는 줄..ㅜㅜ 다음부터는 그냥 원조짬순만 시키기로 했어요. 모두부가 맛 없어서가 아닙니다. 원조 짬순에게 집중하지 못한 저희가 싫어서요.

 

날씨도 쌀쌀하니.. 이럴 때 바닷바람 쐬셨다면 꼭 순두부가 먹고 싶죠~ 그럴 때 저 믿고 동화가든 원조 짬순 한번 먹어보세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