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고력 수학은 꼭 해야 하는 걸까?? (초등 저학년)

사고력 수학의 예를 들어보면, (1학년 수준)

 

씨매스 1031 PRE

 

이런 문제들이다.

 

사고력 수학의 장점은,

1. 한번에 안 풀린다. - 다른 방식으로도 생각해봐야 한다.

2. 문해력이 없으면 안 풀린다. -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3. 풀었을 때 자기 만족감이 크다. -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진다.

 

사고력 수학의 단점은,

1. 교과서와 직접적인 관계없다.

2. 학교 수준에 비해 너무 어렵다.

3. 수학적 자질 뿐 아니라 문제를 읽어 내는 능력까지 구비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자기학년 문제들이 수준이 높다.

 

정도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사고력 수학을 꼭 해야 하느냐?

- NO!!!!

아이들은 다 다르다.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우선 사고력 수학을 하려면,

1. 교과 수학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2. 책을 많이 읽어서 문제를 잘 이해해야 한다.

3. 자기가 수학을 잘한다고 믿고, 재밌어 해야 한다.

 

이 세가지가 잘 되어있는지 부터 확인 하는게 먼저다.

제 학년 교과 문제집 풀고 있는 정답률부터 확인하자.

 

이게 안되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고력학원 가봤자 밑에 깔아주고 오게 되고,

집에서 문제집 풀려봤자. 둘이 서로 스트레스만 받는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

그럼 연산부터 잡자.

 

 

초저학년에 "수학이 싫어요."

하는 아이들은 우선 연산이 다른 친구에 비해 느리거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산을 잡고 나면, 수학에 자신감이 붙고, 그래야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초등 저학년이면 연산하기  딱 좋은 나이다.

별거 없고, 아이 머리는 컸으니깐 금방 따라잡는다.

대신 꾸준히 연습해줘야 애들은 까먹지도 헷갈리지도 않는다.

 

 

 

사고력문제는 거의 심화문제집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한마디로 제 학년 수학 잘하는 애들이 풀어야 풀리는 문제라는 거다.

 

 

지금 그 문제는 못 풀더라도, 수학의 기초를 다지고, 재미를 느끼고, 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그때. 

그때 풀려도 늦지 않다.

 

 

물론 아이가 연산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어서 스스로 문제 풀 능력도 된다?

그럼 풀려야지요.

풀면 당연히 좋지.

사고력문제는 풀어 본 놈이 푼다.

안 풀어 본 애들은 문제를 보면 "모르겠어요~" 부터 나온다.

 

 

결론은 절대 필수는 아니다. 

지금 그거 못푼다고 어디가서 티 "1"도 안난다.

하지만, 아이가 풀 수 있는 능력이 된다고 판단 된다면 풀려라. 

- 제발, 양 적게, 질리지 않게 일주일에 두세번 나눠서 풀려라.

- 아이가 좋아 한다면, 그때부터 꾸준히 풀리고, 싫어하면 잠시 쉬었다가 나중에 눈치봐서 다시 넣어주면 된다~^^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사고력 수학 해줍시다!!

사고력 수학 해주자고요..

필수는 아니지만 하면 좋은걸요~

 일년만에 쓰는 사고력 수학에 대한 다른 이야기. - 뭐! 사고력 수학이 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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