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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학도 언어다. (엄마표 수학도 좀 하자)

☼ 그엄마의 수학 이야기

by ☼ 나는 그엄마 v 2019. 11.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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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영어처럼 엄마들이 어릴 때부터 엄마표로 해줬으면 좋겠다.


왜 그렇게 안하는 걸까?

그냥 7세 때 문제집 풀리면 되니까?


한글 7세 때 그냥 문제집 풀리면 잘 하는 애도 있고, 어려운 친구도 있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1,2,3,4 를 읽고 쓰고, 놀이도 했어도

막상 스스로 해보면 순서에 맞게 쓰지 못하고 8이 여덟인지 아홉인지 헷갈리고,

6이 6인지 9인지 헷갈리는 애들이 많다.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영어 한시간씩 한다고,

우리 애들이 영어 쓰고 읽고 말하는거 아니잖아요?



'우리아이 수학고수 만들기' 정용호저, P150

언어.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



엄마표영어를 하면서 '모국어 습득 방식' 이라는 말도 나오고,

노출시간에 대한 이야기,

영역별로 발전 이야기도 있다.


수학도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좋겠다.

어릴 때 부터 엄마가 하나, 둘, 셋, 넷 을 계속 해준 아이아와 안 해준 아이는.

분명 수세기에서 차이가 난다.


이 아이들은 나중에 자신이 알고 있는 "1"의 개념을 문자 "1"과 일치시키는 데도 차이가 난다.

숫자를 인지 한 친구들과 아직도 인지가 잘 되니 않은 친구들은 당연히 순서수나 대소비교는 더 차이가 난다.

5,6,7세때 아이들은 생활에서, 기관에서 계속 이걸 반복한다.

알고 반복하는 친구들은 이게 바로 배운걸 익히는 과정이다. 완벽히 자리잡는다.

모르고 반복하는 친구는 눈치로 대~충 아는데 하나도 제대로 잡혀있는게 없다.


7세가 되어 초등 준비를 하지만, 눈치는 있고, 대~충 맞춘다.

그러니 더 '학'도'습'도 어렵다. 모르면 집중할텐데 집중을 안하거든.


난 헷갈리는데 옆 친구는 정확하고, 더하기도 할 줄 알고, 빼기도 할 줄 안다.

그러면.. 난 수학 싫어. 안 할래. 가 된다.

유치시기 친구들은 자존감이 형성되는 시기여서

자기가 남보다 못하는 걸 회피하는 경향이 크다.


대신. 조금만 노력해서 올려주면. 자신감이 금방붙고.

그러면 또 뽐내고. 자존감 올라가고. 금방 난 수학 좋아! 한다.^^



그래서 분명 #1 수학은 연산이 아니다.

라고 말은 했지만. 유초등 시기에 연산은 꼭 필요하다.



대신 연산을 꼭 2+3, 8+5, 7-2 같은 수식으로 배운다고 생각하지 말자.

영어를 배울 때 단어 하나를 가르쳐 주기위해 책도 읽히고 상황극도 해보고, 영상도 보여주는 것처럼.

수를 배울 때도 책도 읽고, 노래도 부르고, 지나가다 읽어보기도 하고 했음 좋겠다.





수학도 노출이 중요하다. 많이 노출 될 수록 잘 할 수 밖에 없고,

잘하면 재밌다.


#1 유아수학. 수학은 연산이 아니다.

#2 사고력 수학은 꼭 해야 하는 걸까?? (초등 저학년)

#4 그엄마는 엄마표 수학놀이 이렇게 했대.

#5 연산 빨리 시작할까?

#6 연산 학습지. 시켜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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