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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경주 힐튼호텔 후기

☼ 그집 이야기

by ☼ 나는 그엄마 v 2020. 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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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여행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해외여행도 회사에서 가거나, 신혼여행 정도가 다 였고

출산 후 국내 여행도 손에 꼽을정도다. ^^

친정엄마가 속초에 자리잡고 계셔 일년 열두달 속초만 그리갔던 것 같다.

애 키우면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이라 그랬지싶다.


그래서 잘 모른다. ^^

성격상 모르면 좀 창피하다.


그래도 나 같은 후기도 도움이 될까 싶어.


함 남겨보려고 한다.



난 호텔은 작년 제주 신라호텔이 다다. ㅎㅎㅎ

흠, 정말 없어 보인다.


올해 연말 신랑이 연차가 남아 있고,

나도 일을 쉬게 되어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했다.


어디로 가야할지,

우선은 물놀이 좋아하는 딸램들과 물놀이 하고싶어

물놀이 할 수 있는 데로 검색했고,


경주힐튼이 애들 데리고 수영이 좋다라는 수많은 후기와

결혼 초 신랑과 둘이 갔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

이제 초1말이어서 역사에 조금 관심있는 루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은

이유들 때문에 경주 힐튼으로 정했다.


24일까지 근무인 아빠덕에 

25일이라도 가서 크리스마스를 즐기자!!

고고!!



처음으로 숙박업체 앱도 깔아보고,

ㅇㄱㅇㄸ 에서 괜찮은 가격으로 2박 결재했다.


늦잠형 인간들이기도 하고

전쟁터 같다는 후기들 때문에 조식은 포기했다.


2박 숙소만 30정도 들었으니 

'저렴하게 잘 다녀왔다.' 

셀프 칭찬해본다.




늦잠 꾸러기 우리 식구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왔다갔던 말던,

엄마는 혼자 밤에 짐싸고 1시쯤 자고

아침에 일어나 혼자 짐을 싸지만

그들은 해가 중천에 떠야.. 

에휴..ㅡㅡ;;


결국 목표시간 보다 한참 늦은 12시 10분 출발했다.

그래도 열심히 운전해 준 아빠 덕에 3시쯤 도착했다.


아, 나는 진정한 여행 초짜. 

대기번호 146번.

앞에 44명이 있다.

애매하게 도착했나보다.


나는 신라때만 생각하고, 

앉아서 기다리면서 체크인 할 수 있는줄 알았다.

이건 뭐, 

그냥 리조트 체크인 분위기였다. ^^




우리 둘째도 있고, 

이렇게는 힘들어서 

1층 로비에 있는 커피숍에 빵사서 앉았다.

그리고 보니 나도 커피를 안마시기도 했다.

그런데, 헉.  

라떼가 12,000원이다. ㅜㅜ

눈물을 머금고 한잔 시켰는데,

양이 적다. 

바닥까지 싹싹 먹었다. ㅎㅎ



그래도 친절하게 애들 빵 먹을 수 있게 배려해주고, 

물, 접시 포크 빵칼도 주고 감사했다. 

나중에 화장실 가면서 보니깐 

어떤 실을 하나 열어 주었나보다.

거기 앉아 있었어야 했나보다.


옆 테이블은 네분이서 4개씩 막 시켜 드시고 그래서 흠흠..

그래도 우리는 목표에 충실하게

딱 30분정도만 앉아 있었으니 이해해 주셨길 바란다.

빵부스러기도 쓰레기도 싹싹 정리하고 나왔다!!!


덕분에 오랜 이동으로 힘들었던 딸램들 

산타 선물로 놀이하면서 즐겁게 놀았다.

1층 로비 커피숍 땡큐!!


번호표는 핸드폰 번호 입력하고 나면 

카톡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30분정도만에 연락을 받았고,

우린 2층 테라스 있는 방으로 받았다.


역시 온돌방은 없었고,

침대가드를 두개 설치 받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방은 예상한정도.


침구 컨디션은 좋았고,

TV 사이즈 나쁘지 않았고,





2층 테라스방이라 

체크인 한 날은 테라스에 나가서 춤도 한판추고,

사진도찍고,

롤러코스터 처음 본 베리는 

칙칙폭폭이라며 좋아라 했다.





귀차니즘인 나에게

뷔페말고는 식당이 없다는게 가장 아쉬웠다.

다 차타고 나가야 한다니..

그래서 빵을 자꾸 사니깐 

울 루다가 빵먹으러 왔냐며 놀렸다.

그래도 빵은 맛났다 뭐~ 흥!



역시 크리스마스날 체크인이라

호텔은 살짝 블링블링 한 느낌이어서 

사진도 찍고 기분내기에는 적당했다.







나중에 안녕 경주야 후기와 수영장 후기로 돌아오겠다.

아. 경주 씨티투어도!!!


블로그가 처음이라

블로그 후기 쓸거라고 생각 못해서 

남들 후기처럼 친절한 사진이 없다.


담부터는 인물 없는 사진도 좀 찍어야 할까봐.



[☼ 그집 이야기] - 경주 힐튼 수영장 후기 (feat.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그집 이야기] - 경주 씨티 투어(버스투어)와 안녕 경주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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