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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신경통. 병원다녀온 이야기와 MRI

☼ 그엄마의 일상

by ☼ 나는 그엄마 v 2020. 2.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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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만약 3차신경통 때문에 검색해서 들어온 분이 있다면

증상이 좋아 질 가능성이 높다고 위로 해 드리고 싶다.



난 처음 발병하고 열흘 정도는 점점 안 좋아 졌다.

조심하는데도 불구하고 횟수는 점점 늘어났고,

강도도 처음과 비교해서 더 강하게 느껴졌다.


두려움에 차가운 것도 뜨거운 것도 못 먹었고,

양치하는 것도 두려웠다.


난,

열흘쯤 되었을 때부터 슬슬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대신 난 잔상이라고 해야할까

치과 치료받고 마취약 기운이 남아있는 것 처럼

신경이 계속 쓰였다.


그렇게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고

대학병원 예약일이 다되어 가면서.. 

문제의 부분을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하지.


의외로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얼굴 찌푸리지 않아도 되는 약간의 통증정도.


오호라.. 좋아졌구나 싶었다.



대학병원 통증의학과 교수님을 만났다.

면봉으로 양쪽 감각을 테스트 하시더라.. 

이마. 눈밑. 양볼. 

테스트 받아보니.. 흐음.. 비슷한 느낌이더라.


선생님도 애매해 하심.


그래도 잔상처럼 아직도 그런 느낌이 있다하니

MRI는 찍어보는게 좋겠다고 하심.


그런데 비싸고, 

검사를 위한 입원은 안된다며

다른 병원에서 입원해서 찍거나 

다른 병원을 권해주시더라.

(뭐, 이런 양심적인 분이.. 흐음..)



그래도 대학병원에서 찍고 싶어 원무과에 물어보니,

급여면 20만원대

비급여면 70만원대인데

난 비급여라고.. 흐음.... 

50만원 차이는 너무 크잖아~


ㅇㅋ PASS~



결국 척추 전문병원 느낌 물씬인 병원에서

MRI 21만원에 촬영하고,

촬영하고 30분 뒤 결과까지 볼 수 있었다.



난 두아이 출산 할 때 제외하고는 

입원이라는 걸 해 본 적도 없고.

위 내시경 외에는 검사도 해본 적 없어서

큰 병원이 다 인줄 알았다.


이런 줄 알았으면, 조마조마하게 3주를 버티지 않았어도 될 것을..



그리고 병원을 다니면서 느낀건 

요즘 1차병원 3차병원 이런식으로 한거 넘 괜찮다 싶더라~


난 아직 중병으로 판명난게 아니니,

우선은 3차병원 대상이 아닌게 맞는거지~

2차병원에서 검사해도 되는 대상. 이런거였더거지.




어쨋든 아직도 증상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종양이나 혹이 원인은 아닌걸로.


아이들이 아프면서.. 둘을 데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둘째를 안고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쪽 어깨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았나..


스트레칭이나 요가, 명상등..

스트레스를 날리고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면서 지켜보려고 한다.


이런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얼른 3월이 와서 아이들이 등원을 해야함..ㅋㅋ




쌩뚱맞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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